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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쿱준] 애인 몰래 게이바에 가면

aurora2504 2021. 10. 22. 00:39





승철과 준휘는 궁합도 안본다는 4살차이 커플로
승철은 26살, 취업을 해서 회사원이었고
준휘는 22살, 대학교 2학년이었다

둘은 집이 가까워서 곧잘 붙어다녔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여 커플이 되었고 이젠 벌써 3년차 커플이다

사실 준휘는 승철을 만나기 전까지는 자신이 이성애자라고 생각했는데 -그 전에도 몇번 여자와 사귀기도 했으니까-자기가 게이인지 좀 궁금해졌다

때마침 친구인 순영이가 게이바를 같이 가자고 해서
호기심에 약속을 잡았다 물론 승철에겐 비밀로
이유? 바로 출발해서 정신도 없었고 그냥 왠지
말하면 안될 느낌적인 느낌이랄까?

준휘랑 순영이가 앉아서 술을 먹으며 둘러보고 있는데
피부가 살짝 까무잡잡하고 키도 180쯤 되어 보이고
적당한 근육과 높은 코, 휘어지는 눈꼬리까지 완벽한
순영의 이상형이 순영에게 말을 걸더니 데려갔고
순영은 입만 헤벌레 벌리곤 쫄래쫄래 쫓아갔다

갑자기 혼자 남겨진 준휘는 술이나 몇잔 더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두잔쯤 마셨을때, 정신이 조금 흐트러졌고
준휘의 허리에는 누군가의 손이 지분거리고 있었다

겉잡을새도 없이 손들이 늘어났고
이내 준휘의 비밀스런 곳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얘 취했네ㅋㅋ

잘생겼는데?

좀 생기긴 했네 그래도 걸레는 다 똑같애ㅋ

이런 애들은 거시기를 왜 달고 태어난거야ㅎ

인정 ㅋ ㅋ 써먹지도 못할거

야 얘 묶어봐 이제 시작하게




사람들은 준휘의 옷을 벗겨 바 테이블에 엎드리게 한채로
다리를 벌려 묶었고 한 사람이 손가락을 집어 넣는 것으로
준휘를 범하는 것이 시작되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준휘의 모습은 처참했다
준휘의 뒤에서는 액이 넘쳐나서 허벅지를 타고 내려와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고
얼굴에는 찐득한 액체가 속눈썹에 달라붙어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했으며 입에서도 타액이 줄줄 흘렀다

이제 흥미가 떨어졌는지 그 사람들이 가려던 때에,
어디선가 승철이 뛰어와서 한 사람의 배에 주먹을
내리꽂았고 주변 사람들을 발로 차자 사람들이 도망갔다




ㅅ..승철이형...?

여기서 왜 이러고 있어
시발 저새끼들이 왜 너를 만져

그,게에.... 아윽..!




승철이 묶인 줄을 풀어주려 발을 잡자 준휘는 갑자기
느껴지는 고통에 신음을 냈고 그걸 들은 승철의
얼굴은 심하게 찌푸려져있었다

준휘가 승철의 눈치를 보자 승철은 더 굳은 표정이었고
묶인 매듭을 단숨에 푼 뒤에 준휘를 업고 차에 태웠다

승철의 집까지 가는 시간은 15분 남짓이었지만
그동안 한마디도 하지 않고 계속 굳은 얼굴로
운전만 하는 승철에 준휘는 속으로 승철이 무슨
말을 할지 계속 상상했다

승철의 집에 도착해서 도어락을 열고 들어가서
준휘를 바로 욕조에 눕히고 물을 받았다




ㅎ..형.....

하.... 준아 누가 그런데 가래

미안,,,

누가 꼬셨어




준휘는 심성이 착해서 순영의 이름을 말하지 못했고
그걸 아는 승철은 준휘의 표정으로 짐작했다




권순영?

(흠칫) 아니야... 미안해 내 잘못이야,,,,,

권순영이구나

....혀엉,,

넌 권순영이 꼬신다고 거길 왜 가?
벌 받아야겠지?

ㅇ,어..? 아 혀...




준휘의 다급한 목소리는 둘의 입술이
부딪힘으로써 조용해졌다
승철은 옷를 벗고 준휘가 있는 욕조로 들어갔고
준휘를 마주보고 앉아 자신의 위로 준휘를 올렸다

당연하게도 준휘는 -승철의 것이 흥분했다는 것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고 준휘의 것도 꺼떡대는
것을 본 승철은 준휘의 뒤에 손가락을 넣고
안에 있던 액을 모조리 긁어 빼내었다




흐,읏.... 아응..흐

얼마나.. 한거야.....
아니다 미안 내가 늦게 가서

형,이 왜 미안, 흐읏




민감한 곳에서 계속 느껴지는 질감에 준휘는
승철에게 기대듯 쓰러져서 달뜬 신음만 내뱉었다
어느새 준휘의 뒤는 깨끗해졌고 이제 승철의
손가락이 들어갈 차례였다
이미 건들였던 탓에 세손가락까지는
수월하게 들어갔고 이내 네번째 손가락이 들어갔다




준아 너무 잘 들어가네 조여봐

흐,읏... 어떻,게엣,, 아응,,!




승철은 손가락을 이리저리 휘젓고 구부려가며
준휘의 전립선을 건드렸고 준휘는 흥분감에
필사적으로 승철의 입술에 제 입술을 맞췄다

조금은 세게 제 입술을 빨아오는 준휘에
승철은 손을 빼내고 준휘의 골반을 들어서
자신의 것을 맞춘 뒤 깊숙이 찔러넣었다

크고 단단하고 뜨거운 것이 물과 함께 들어오는
생소한 느낌에 준휘는 다리를 굽혔다 폈다를
반복했고 승철은 움직이지 않은 채 그저 골반을
꾹 누르고 삽입한 채였다




혀엉.. 왜,,, 왜 안해... 으흥,, 하읏...




자꾸만 몸이 달아오르는 준휘와 달리 아무것도
하지 않는 승철에 준휘가 애가 타 먼저 골반을
앞뒤로 흔들며 승철에게 애원했다





하... 준아 너 아플까봐 안하려고 했는데
자꾸 끼부릴꺼야?

안,할거면.. 흐으,,, 왜 넣는데에...

그거마저 안하기엔 너가 너무 야해서?

그럼 그,냥 해줘어..... 아읏.,




승철은 준휘의 말이 끝나자마자 대답하듯
제 골반을 위로 쳐올렸고 갑작스러운 쾌감에
준휘는 몸을 떨며 탁한 액을 흘려보냈다

승철은 이제 시작이라는듯 무서운 속도로
허리를 쳐올렸고 규칙적으로 출렁이던 물결이
이젠 불규칙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승철의 것이 왕복할때마다 밀고 들어오는
따뜻한 물의 질감은 둘의 사이에서 더욱
찰박이는 소리가 나게 했고 준휘에게 흥분을 더했다

둘을 채운 욕조에는 찰박거리는 소리와 둘의 골반이
부딪히는 소리, 외설적인 신음들이 가득했다




흐읏.. 흐응...! 아,흥.., 혀,엉.. 나 가아...




승철이 준휘의 것을 손으로 감싸쥐고 몇번 흔들자
준휘의 것에서는 파드득 액체가 튀어올랐고
살풋이 웃은 승철은 준휘의 귀두를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단순히 세게 박는것이 아닌 뭉근히 깊게 박아왔다

더욱 깊이, 오래 찔러오는 승철에 준휘의 허리는
바들바들 떨렸고 뒷구멍은 승철의 것을 찾는듯
움찔거리며 더욱 당겨대는듯 했다




준,아 뒤로 자꾸 당길거,야? 나 언제 끝,낼지 모르,는데

흐응..! 형아,아,,, 조,아..! 아흣...! 하으....

좋,아? 다행이,네ㅎ




제 이름을 부르며 뒤를 조이고 제게 매달려 우는 준휘의
모습에 승철은 자신도 모르게 크기를 계속 키워나갔다

승철이 허리를 움직이자 준휘의 배가 볼록 튀어나왔고
더 깊숙이 찌르자 준휘는 온몸을 떨어가며 자지러졌다




하,앙..! 으응! 하으,읏... 흐,읏..!

준,아 여기 좋아?




승철이 뒤에서도 깊이 박아넣고 튀어나온 부분을
장난스레 꾸욱 누르자 준휘의 것에서 분출된 액이
승철의 손가락 사이에 튀겼다

승철은 제 손가락을 준휘의 입에 넣고 손가락을 구부려
혀를 자극했고 승철의 손가락을 열심히 빨던 준휘는
승철이 손가락으로 혀를 누를때마다 움찔거렸지만
손가락 빠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우리 준,이 안시켜도 잘빠,네

우음.. 으읏.. 흐으....!




승철이 손가락을 빼내자 준휘의 침이 주륵 떨어져
턱을 타고 쇄골 주변까지 흘러내렸다
승철은 빼낸 손가락을 준휘의 침이 가득한 손가락으로 제 것이 들어가서 팽팽하게 늘어난 준휘의 뒤에 손가락을 대고
골을 따라 스윽 쓰다듬었다

승철이 구멍 주변을 맴돌다 손가락으로 꾸욱 눌러가며
주변을 괴롭히니 준휘의 허리는 활처럼 휘었고
한껏 들린 허벅지는 달달 떨리고 있었다




으,흥..! 하윽,,, 흐아,앗..!




준휘의 것에서는 벌써 몇번째일지 모를
액이 흘렀고 승철은 아직 부족한듯 보였다

승철은 거의 기절에 가까운 준휘의 모습에
엄지손가락으로 준휘의 구멍을 막고
다른 손으로는 옅은 갈색의
유두를 튕기며 허리도 멈추지 않았다




아흑.. 그마,안... 하응..!! 힘,드러엇...

좀,만 참아

흐아..!! 으,앙,,! 하윽.... 아으,,!!!




준휘는 거의 비명을 질러댔고 점점 더
빨라지는 승철의 허릿짓은 승철이 절정에
가까워졌다는 것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흐,으 나 싼다..



승철의 것에서 나온 액이 물과 함께 준휘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갔을 때쯤에 준휘는
쓰러져서 잠이 들어있었고 승철은
준휘와 자신의 몸을 대충 닦고 나란히 누워 잠을 청했다



다음날 아침, 승철은 준휘보다 늦게 잤음에도
일찍 일어나 부지런히 장을 봐오고 약을 챙겨
아직 비몽사몽하게 침대에 누워있는 준휘에게 말했다




준아, 다음부터 그런데 가기만 해봐

미아내 형 다음부턴 절대 안갈게!

다리 줘봐 멍들었던데

아..




승철이 약을 묻힌 면봉을 준휘의 발목과 무릎에
바르자 준휘는 따가웠는지 막힌듯한 신음을 내었다
제 신음을 들으면 승철이 흥분할걸 알아서 제 딴에는
참는다고 참았지만 오히려 그게 더 자극이 될줄 몰랐다

그래도 어제 고생을 많이 했던 준휘이기에
승철은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가는 흥분에
아득해지는 정신을 붙잡고 참고 있었다

제일 많이 다친 -까지고 깊게 패인- 곳에 면봉이
닿자 마침내 커다란 신음이 터진 준휘에
승철은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준아 아침부터 누가 그런 소리 내래

형 그게 아니ㄹ,,

쉿 변명은 나중에




그렇게 다시 아침부터 깊은 사랑을 나누는 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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