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세븐틴의 비주얼 멤버 민규에게는 누구에게도 들키면 안되는 비밀이 하나 있다 바로 같은 멤버 형인 우지를 짝사랑하고 심지어 자신과 지훈을 엮어 써놓은 글인 알페스를 즐겨 본다는 것이다 오늘도 민규는 맘에 드는 글을 찾아서 지훈을 상상하며 앞섬을 바짝 세웠고 이내 화장실로 가서 혼자 풀었다 하.. 지후니,형 흐읏... 하아,,,,, 벗은 몸도 야하겠지..? 야 김민규 빨리 안 나오냐? 헐 ㅈ..지후니형..! 빨리 일어났네....? 아 빨리 나와아.. 나 들어간다? 형, ㅈ..잠깐만..... 민규는 지훈을 생각하며 부푼 앞섬을 내놓고 손으로 감싸쥐고 있었고 볼일이 급한 지훈이 문을 열고 들어오는 바람에 둘은 눈이 마주쳤다 ㅇ..야... 너 뭘 보는ㄱ.... 지훈은 민규의 위로 올라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