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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 slave 쿱정 03

aurora2504 2021. 11. 25. 01:09




'내가 최승철을 좋아한다? 천하의 윤정한이 노예를
짝사랑한다' 는 사실은 정한의 승부욕을 발동시켰다
정한은 승철에게 좋아하는 티를 절대 내지 않았다

대신 평소 관계를 맺을때는 그냥 뒤부터 풀었다면
이제는 먼저 승철에게 입술을 맞춰왔다
'몸은 대줘도 입술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만 준다' 는 정한의 결심이 깨지는 순간 -정한의 첫키스- 이었다

그날 관계가 끝나고 승철은 의아한 얼굴로 말했다


너랑은 키스 처음 해보네..

너 다른 사람이랑은 해봤냐?


정한은 묘하게 날이 선 말투로 물었다


키스도 니가 처음이고 몸도 니가 처음이거든..!
넌 처음도 아니면서,,,,,,,

내가 처음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아

인터넷에 니 전남친, 전여친 다 뜨거든!!

아, 근데 나 걔네랑 안했는데

뭘!

키스. 나 니가 처음이야

사귀는데 왜 키스를 안했어...?

그건 비밀

치이.... 그래도 오늘 키스해서 좀 다행이었어..

왜?

영상.. 같은거 볼때는 다 키스부터 시작하는데
너랑 할때는 안해서 니가 나 싫어하는줄 알았어....
우리 그래도 좀 친해진건가..?

허 야동은 또 언제 봤대

그냥 컴퓨터 보다가 보여서..

설마 내꺼 컴퓨터 파일?? 그거 수위 존나 높은데?

웅,,, 아잇.. 보다가 놀라서 껐어....!

그니까 그걸 왜 봐

너는 잘하자나...! 나는 서투르니까,,,,,, 연습하려구..

그걸 왜 연습까지 하는데ㅎ
난 서툴러도 상관 없으니까 앞으로 그런건 나랑 보자~

우웅.. 같이 보면 더 민망할거 같애,,,,,,

어차피 다 봤으면서 뭘 민망해ㅎ
그래서 그 중에서 좋았던 플은 뭐야?

어엄.... 그으,, 목줄 잡고 끌려다니는거.....


우물쭈물하면서 얼굴을 붉히며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승철에 정한은 벌써 머릿속으로 승철에게
목줄을 채우고 끌고다닐 생각을 했다


니가 목줄 차는거야 철아

우웅.. 끄래,,,

그럼 목줄 가져올테니까 무릎 꿇고 기다리고 있어

ㅈ,지금? 알게써......


정한은 검은색의 레이스 목줄을 가져왔고
제 말에 얌전히 무릎을 꿇고 기다리는 승철의 목에 채웠다

하얀 승철의 목과 대비되는 검은색 레이스는
한층 승철을 색정적으로 보이게 했다

정한은 목줄을 끌고 집안을 한바퀴 돌았고 승철은
수치심에 얼굴이 빨개졌다


어때 좋아 승철아?

으응,,,


승철의 앞은 이미 묵직하게 서있었고 그런 승철의 것을
정한이 발로 톡톡 건드리자 허공에 허릿짓을 하며
허리께를 떠는 승철이었다

정한이 손으로 승철의 뒷머리를 쓸어내리자 승철의
심장은 빠르게 뛰었고 정한의 시선을 피해버렸다


승철아 왜 나 안봐?

헙,,, 몰,라아...!


정한은 승철의 것을 잡아 제 뒤에 비비다가 조금씩
넣기 시작했고 조여오는 정한에 승철은 금방 흥분되었다


흣, 정한,아.. 힘 풀어,,,,

하응,,! 존,나 크네... 흐앗,,,,!


승철은 정한의 것을 쥐고 살살 흔들기 시작했다


승철,아 손 놔,,! 아흐... 주인,말 들어야지....!


승철은 아쉬운 표정으로 정한의 것을 놓고 박는 것만
집중하여 이내 정한의 스팟을 찾았다


아앙,,! 거,기잇....! 하앙! 흐아,앙..!


정한의 스팟을 찾은 승철은 집요하게 그곳만 박아댔고
정한의 앞에서는 액이 쉴새없이 흘러내렸다


흐,아,.! 승,처라,앗..!


뒤를 조여오는 정한에 승철은 사정감이 몰려와
더욱 빠르게 깊숙이 박아댔다
정한은 너무 많은 액을 흘려보낸 탓인지
호흡이 가빠져 말을 잇지 못하였다


으,아..! ㅎ,아,,. 후,앙.,! ㅇ,아,읏,,!


승철은 정한의 안에 사정하고 천천히 제 것을 빼냈다


후으... 괜찮아 정한아..?

으,응,,,,, 나 좀 닦아줘,,.


정한의 뒤에서는 승철의 액이 흘러내렸고
앞은 정한의 액으로 질척거렸다

하얀 몸에 액이 흩뿌려져있으니 승철은 나쁜 생각을
떨칠 수 없는게 당연했다


야해...

나..?

응, 너 엄청 야해 지금

더는 못ㅎ..읍


승철은 무작정 정한의 입술에 제 입을 맞대왔다


알아, 그니까 키스만 할게


어느새 승철의 것은 다시 흥분했고 승철은 정한의
어깨에 얼굴을 묻고 제 것을 손으로 쥐어 흔들기 시작했다


흐,아... 후으, 하,.. 흣.,!!


지켜보던 정한은 제 손으로 승철의 사정구를
집요하게 문질렀고 정한의 어깨를 잡은
승철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


ㅎ,아,.. 흐윽., 하윽,.. 후,아,,..


이내 승철의 것에서 액이 흘러나왔고
승철은 물티슈를 가져다 정한의 몸 구석구석을 닦아주었다


정한아 괜찮아..?

으응... 졸리다아,,,,,,


정한은 졸린척을 하고 눈을 감고 제가 스킨십을
했을때 시선을 피한 승철의 행동에 대해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승철이 제게 호감이 있는 거였다
그렇지 않고서야 시선을 피할 일이 없었다

정한은 승철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더불어 승철은 제 마음을 깨닫지 못한 것도 알았다


승철아 나 연애할까?

....응?

연애, 하고싶어서

아... 누구랑..?

그건 모르겠는데... 너랑 할까?

.....뭘?

연애

장난..치지마ㅎㅎ

에이~ 장난인지 어떻게 알았어?


정한은 장난을 가장하여 승철에게 마음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러나 승철은 정말 눈치가 없는건지
알고도 모른척하는건지 장난으로 넘어갔다

이런 정한의 플러팅이 계속되자 장난이라며 넘어갔던
승철도 의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설마 정한이가 날..?'

의심엔 의문이 따랐다

'왜? 내가 가진게 뭐가 있어서? 그냥 친절한거겠지
괜히 설레발치지 말자.. 그리고 난 노예니까...
정한이한테 감정같은거 품으면 안돼,.
정한이가 날 왜 좋아하겠어...'


정한의 말 한마디에 심장이 쿵쿵거리는 날을 보내던
승철이 정한의 마음을 조금 알게된, 바로 그날이었다


승철아